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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여행

낚시 할 때...비상약은 꼭 챙겨 가셔요

날이 많이 풀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던 지난 토요일...

어김 없이 인천으로 숭어 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하늘의 구름도 예뻐서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ㅎㅎ

올해 처음으로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었습니다.

바람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고 낚시를 했는데...

떡밥을 바늘에 끼우다가...바람이 불어...

바늘이 새끼 손가락을 관통하여 뚫고 나왔습니다.

고기가 입에 걸린것 처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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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라기 보다 깜짝 놀라서 우선 바늘을 빼보려 했지만...

생각 처럼 바늘이 잘 빠지지 않았습니다.

5분 정도 지나...겨우 바늘을 뺐습니다. ㅠㅠ

바늘이 안빠는지는 이유는 다들 아시죠??
바늘이 안빠질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바늘을 잘라 주세요..

(끝부분에 고리가 있어 잘 안빠집니다.)

주사 맞은것 처럼 손에 감각이 없고 저리다는 느낌이 옵니다.

처음엔 피도 안나더니...조금 지나니 피가..나고...

파상풍에 걸릴거 같다는 생각에 얼른 차에 있던 비상약을 꺼냅니다.

그린포비돈스틱스왑(포비돈요오드)

즉빨간약을 묻힌 막대...

혹시 몰라서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 막대로 상처 부위를 발라 주고 혹시 모를 고름에 대비 해서 손가락을 짜서 피를 다 뽑았습니다.

고름이 생기면 무지 아프기에...(ToT)




그리고 몇 번 이고 계속 약을 발라 주었습니다.

아픔을 꾹 참고 피를 계속 짜고..약바르고...




오늘 현재 모습 입니다.

다행이 응급처치를 잘해서 그런지 많이 아픈 곳은 없습니다.




그리고 바늘낀 날 잡은 숭어는 10마리..

날이 시원해지니까...숭어도 잘 잡히는거 같습니다. 물론 망둥어도 한 50마리 쯤 잡은거 같습니다. ㅎㅎ




저도 처음으로 바늘에 걸려 본 지라...엄청 아픔이 있었습니다...

낚시 할 때 이런 사고가 정말 많이 일어 납니다. 꼭 비상약...특히 소독약과 빨강약은 필수 인거 같습니다.

낚시도 좋고...밖에서 먹는 음식도 좋고...

가장 중요한건 안전과 건강 입니다.(^-^)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