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월26일 인천배낚시 -대박조황^.^ 연안유선

어제 어김 없이 인천배낚시를 하러 인천 남항에 있는 연안유선에 다녀왔습니다.

출발전 부터 이런 생각이 듭니다. ㅎㅎ

날도 많이 풀리고...지난주보다는 왠지 더욱 많이 잡힐꺼 같다..생각이 듭니다.

예상은 바로 적중 합니다. 

어제 제가 잡아본거 중에 가장 많이 잡은거 같습니다. 작은거 빼고 큰넘만 20마리 넘게 잡았습니다.

손질하기가 어찌나 힘든지 손질만 1시간 동안 했습니다. 비늘 벗기고...지느러미 자르고 ㅎㅎㅎ

옆에서 같이 타신 형님 께서 많이 도와 주셔서 그나마 1시간에 끝났습니다.^^;;(형님 감사합니다.)

어제 밤부터 팔이 욱신욱신 합니다. 알베긴듯 싶습니다. ㅋㅋ

요 밑에 사진이 제가 잡은 사진 입니다. 우럭 놀래미 뽈락 등이 엄청 잡힙니다. ㅎㅎㅎ

경원7호 선장님 짱 입니다.!!

조행기 들어 갑니다. ~ ㅎㅎ

새벽 4시 30분 연안유선 사무실에 도착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언제나 아름다우신 미화누님이 반겨 주십니다.

~점점 살이 더 빠지시는거 같아요~ ♥

미꾸라지와 지렁이와 오징어...뭘물지를 몰라 다 사가지고 배를 탑니다.

인천배낚시를 하다 보니...이게 그때 그때 마다 무는게 틀려서...전부다 준비를 해가지고 가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어떨때는 미꾸라지만 물고...어떤때는 지렁이 어떤때는 오징어...이거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셋 다 구비를 해 갑니다.^^

배는 5시 조금 넘어서 출발 합니다. 

잠이 오지 않아...바다를 봅니다....

날씨가 많이 풀려 춥지 않습니다. 그리고....어디선가...맛있는 냄새가 납니다.ㅎㅎ

냄새를 따라서 식당으로 갑니다.^^

오...이게 뭡니까!!! 삼계탕 입니다. ㅋㅋ 배위에서 삼계탕이라니~

이제 저도 인천배낚시를 여러번 타다 보니...아는 형님들 사장님들이 이래저래 잘 챙겨 주십니다.

원래 처음 탔을 때 부터 잘 챙겨 주셨지만...이제 더욱 잘 챙겨 주십니다.

같이 먹자고 합니다.~~ㅎㅎㅎ

배위에서 먹는 삼계탕 맛...어떤걸로 비교 할 수 있겠습니까...정말 맛있습니다.^^

게다가 여럿이 먹으니 더욱 맛있습니다.^^

맛있게 먹고 한숨 자니...시간은 7시 30분...

이제 낚시 준비를 합니다. 먼저 지렁이와 오징어를 준비 합니다.

생각지도 못했던...입질이 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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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셔도 됩니다. ㅎㅎ

3번째 포인트 부터...폭풍입질이 시작이 됩니다. 

내리는 족족 물어 버립니다. 이건 시작이었습니다. 

(밑에 작은 녀석은 촬영후 방생 했습니다.^^;)

이제 부터...인천배낚시 본격적으로 시작!! 미친듯이 올라 옵니다.

제가 어제 배에서 마리수로는 장원 이었고....

크기로는 개우럭 빵이 정말 좋은 걸 잡으신 분이 었습니다. 

큰놈은 뒷쪽에서 나오는거 같습니다. 

앞으로 저도 뒤쪽을 노려야 겠습니다. ㅋㅋ

이거 위에거랑 다 다른 사진 입니다. ㅋㅋ

진짜 많이 잡았습니다. 

이제 사진 퍼레이드 갑니다. ~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먹을 만한 사이즈의 고기들이 신나게 올라 옵니다.

물론 제 얼굴도 무척 신나 있습니다. ㅋㅋ

요건 쌍걸이 인데...뒤에 가려버렸습니다. 어제 정말 오랜만에 쌍걸이도 걸리고...

옆에서..다들 놀랍니다. 내리면 올라오냐고 ㅋㅋ 다른 분들도 굉장히 많이 잡았습니다. 

어제 배에서  못 잡으신 분들은 없는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 거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

그리고 이게 오늘 나온놈 중에 가장큰 개우럭 입니다.

제가 본 우럭중에 가장 큰 거 같습니다. 사진보다 실제로 빵이 장난이 아닙니다.

잡으신 분게 물어 보니 봉제하신다고 합니다. ㅋㅋㅋ 

첨엔 돌에 걸린줄 알았는데...이런놈이 나와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하시네요^^

저도 이런놈 얼른 잡아서 한컷 올리고 싶습니다.

인천배낚시 이런맛에 하는거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고기만 잡으러 오는게 아니라..서로 돕고...맛있는거 나누어 먹고...

가족같은 편안한 분위기...연안유선 역시 최고 입니다.!!

다음주 조황이 더욱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