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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여행

17.7.1 인천선상낚시 연안유선~대물잡아왔어요~^^

 

17.7.1일 오늘도 어김없이 낚시를 하러 인천 남항으로 출발 합니다.

어찌나 설레이던지... 금요일 밤에 밤잠을 설치며...뒤척 거리다가...30분 늦게 일어 났습니다.

설레인 이유는...2주마다 한번씩 돌아오는 조금...때..어초낚시를 하기 때문 입니다. 어초에서는 큰 고기 대물들이 많이 나옵니다.

인천에서 아마 어초 낚시는 경원7호가 가장 잘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작년 하반기 부터 쭈욱~~경원7호만 탑니다. ㅎㅎ

도착을 3시 30분쯤 했는데...이미 주차창은 댈 곳이 없을 정도로 꽉 막혀 있습니다. ㅜㅜ

늦었지만 얼른 주차를 하고 경원7호로 올라 탑니다.

 

 

그리고 2시간 정도 배를 타고 나갑니다...

파도도 잔잔하고 바람도 안불어 낚시하기 참 좋은 날 입니다. ㅎㅎㅎ

 

 

설레이는 마음으로 낚시를 시작...첫수! 금방 올라 옵니다.

인천선상낚시 첫수는..바로 뽈락...;; 입질이 어째 약하다 했더니...뽈락 입니다. ;; 에이~~~

 

 

2시간 정도...꽝을 치고 있다가...8시 쯤 되서...우럭이 올라오기 시작 합니다.

씨알도 좋은 요 우럭...요걸 시작으로..계속 올라 옵니다. ㅎㅎㅎ

우럭은 3자~4자가 가장 맛있는거 같습니다. ㅎㅎㅎ 제가 제일 선호 하는 사이즈 입니다.~~

 

 

후후...금새 한마리가 더 올라 옵니다. 어초낚시 하는 법을 이제 완벽히 터득 했습니다만...

조금 부족 하긴 합니다. 한...2번 정도 더 하면 마스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초낚시 첨엔 굉장히 어려웠는데..지금은 껌 입니다. 이것도 눈치 게임이며...선장님이 대주는 위치에 따라 조과가 달라 진다는...ㅎㅎ

 

 

그리고 그다음에 올라온 쌍걸이...진짜 이정도 사이즈의 쌍걸이면 올리기가 힘듭니다.

전동릴이 꼭 있어야 하는 이유 입니다. 손으로 올리려다가 포기 하고 전동릴로 올렸습니다. ㅎㅎ

인천선상낚시의 묘미 아니겠습니까..쌍걸이..ㅎㅎ

 

 

사이즈도 4자이상 되는 고기라...무겁기도 하고....기분도 겁나 좋습니다. ㅎㅎ

이런 고기만 하루에 딱 10마리만 잡으면 원 없이 기쁠거 같습니다. 종전 기록은 어초에서 8마리인가 10마리 잡은 기억이 있는데..

다음 어초 낚시때는 10마리가 목표 입니다. 기록을 갱신하고 싶습니다. ㅎㅎ

 

 

다른 분들이 잡은 우럭 입니다. 씨알 좋죠...

배 어디서든 다 잘 나오는거 같습니다. 요령이 필요하고 그 요령을 습득 했다면 누구나  다 이만큼 씩 잡아 갈 수 있습니다.

 

 

요건 제가 잡은 총 조과 입니다. 우럭4 애럭1(방생) 뽈락1 + 옆에 형님이 주신 뽈락2

 

이런날은 큰고기만 잡으신 분들이 굉장히 부럽 습니다.

이건 아무리 생각해 봐도 운 인거 같습니다. 어복이라고 하죠...ㅎㅎㅎ

저도 다담주엔 어복이 충만하길 바라며...조행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