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선 조과 부터 올립니다. 8월6일 토요일...어김없이 인천 선상낚시를 하러 인천으로 갑니다.
배는 언제나 그렇듯 연안유선에 속해 있는 경원7호...ㅎㅎ
금요일에 광어와 우럭이 진짜 많이 나와서 엄청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하지만...전...평소에도 안하던 멀미와 체끼로 인해 낚시를 오래 하지 못했습니다. 3~4시간 정도 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쫄쫄이 굶었습니다. ㅋㅋ
배에 오래 타니 저를 동생같이 돌봐 주시는 형님이 계셔서...그분이 소화제도 챙겨 주시고..낚시줄이 짧다고 하니...줄도 풀러 주시고...
다른 형님도...초콜렛 + 사탕도 챙겨 주시고...너무 따스한 분들이 많아서 몸은 션찮치만...마음만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오늘 조과는 총 8마리! 잡았습니다. 컨디션만 괜찮았다면 10마리 이상 잡을 수 있었을거 같은데...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물론 완전히 맛이 가서 손질도 못하고 피만 빼고 왔습니다. ㅎㅎ
물때는 5물 이었고...간조 만조와 상관없이 고기는 나오는거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어제 느낀건데...전날 많이 나왔다고 많이 잡히는게 아니라는걸 알았습니다.
나름 큰고기도 많이 나오고...저는 큰고기를 한 두마리 밖에 못잡았는데...제 옆에 어르신은 큰고기만 5마리...그 옆에 계신분도
큰고기만...저만 작은 고기가 섞여 나옵니다. ㅠㅠ 뭐...담주엔 저도 큰고기만 나오겠죠? ㅎㅎ
그리고 어젠 덕적도로 갔었는데...평소보다 수심이 깊은곳으로 갔습니다. 40~50미터 에서 낚시를 하니 씨알이 좀 좋았습니다.
이정도 사이즈의 고기를 잡아야...인천 선상낚시 하는 맛이 나지 않을까요? ㅎㅎㅎ
다시 오전으로 돌아 옵니다...새벽...3시 선상낚시를 위해 인천 남항에 도착을 합니다.
주차장은 언제나 그렇듯 빡빡 합니다. ㅋㅋ
그리고 오늘 타려는 경원7호가 보입니다. 벌써 부터 많은 분들이 낚시대를 정비 하고 계십니다.
아침에 카레를 먹어서 그런지 속이 든든해서 라면은 패스!
아! 인천 선상낚시 선비(가격)은 7만원 이며 아침과 점심이 제공이 됩니다.
아침은 라면 점심은 백반 입니다.^^
그리고 낚시대와 지렁이 오징어 아이스박스 얼음 낚시바늘 채비등은 사무실에서 임대. 구매가 가능합니다.
날이 엄청 더워 에어콘 밑에서 잠을 청해 보지만 설레이는 마음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ㅋㅋ
눈만 감고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뒷쪽에 계신 분들도 많이 잡아서 바로 손질하여 바다 바람에 말립니다.
이 맛에 낚시 하는거 같습니다. ㅎㅎ
저 챙겨 주신 형님 쿨러를 보았더니...만쿨 입니다. 어복이 충만하신 형님 입니다.
저도 다음주에 대광어와 개우럭을 잡으러 다시 정비하고 도전해야 겠습니다.^^
매주 기다려 지는 즐겁고 신나는 인천 선상낚시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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