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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여행

17년10월26일 인천우럭낚시 -우럭대박!!

 

17년10월26일...인천우럭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인천남항에서 배를 타고 영흥도 주변에서 어초 낚시를 했습니다.

오랜만의 출조라 그런지 100호추가 굉장히 무거웠었고....쭈꾸미낚시 할 때 와는 기분도 살짝 틀렸습니다.

우선 어제 잡은 조과는...ㅎㅎ 장대1 놀래미1 우럭 20 마리 정도 잡고 왔습니다.

오전에 들어가는 포인트마다 3마리 이상...그리고 여러번의 쌍걸이도 하고 왔습니다.

너무 작은 녀석들은 살려주고 먹을 만한 조기 사이즈 이상만 들고 왔습니다.^^

이제 요 생선은 겨우내...제 반찬이 될 예정 입니다.ㅎㅎㅎ

 

 

언제나 그렇듯 인천우럭낚시는 연안유선에서 이용을 하고 왔습니다.

간만에 미끼로는 오징어와 지렁이를 사용하였고...

사무실에서 구입한뒤 배로 내려갔습니다.

인천우럭낚시 가격은(선비)7만원 입니다.

아침은 라면/ 점심은 백반을 제공해 줍니다.^^

 

 

사무실에서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배에 오릅니다...4시 정도에 도착을 했는데...이미 만원 입니다.

간신히 뒤쪽에 자리를 잡고 라면을 먹고...이동시간동안 잠을 청해 봅니다.

 

 

2시간 정도 이동후...다니는 포인트 마다 미친듯이 우럭들이 올라 옵니다.

한동안 쭈꾸미만 다녀서 그런지...고기들이 많아 진듯 합니다.

자연산 우럭 광어 들이 여기저기서 막 올라 옵니다.

 

 

그리고 가장 부러웠던건...제 옆에 옆에서 7자 농어가 올라 옵니다...

정말 부러웠습니다. ;;

옆 조사님 쿨러인데 안들어 갑니다. ㅋㅋㅋ

 

저도 광어는 못잡았지만...장대를 잡았습니다.

장대는 독이 있어 찔리면 굉장히 아프다고 했는데...어제 드디어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살짝 찔렸는데...피도 엄청 나오고...첨엔 안아프다가 찔리고 30분 뒤부터...극심한 고통이...

지금은 좀 괜찮습니다..^^;

장대 죽인다고 연장으로 머리때리다가 찔렸는데 담부턴 조심해야 겠습니다.

 

 

 

피가 멈추질 않아 깜짝 놀랐다는...^^;;

 

 

 

요게 마지막 인줄 알고 사진을 찍었으나...이 이후에도 2마리 더 잡았습니다. ㅋㅋㅋ

전 개인적으로 사이즈 큰 우럭보다 생활 반찬 사이즈가 좋습니다.^^

 

 

쭈꾸미 낚시 때문에 못왔던 인천우럭낚시...이제 11월12월...마지막이네요...마니마니 잡아서 반찬용으로 많이 만들어 놔야 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 이맘때도 20마리 이상 잡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토요일엔...기록을 갱신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