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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여행

18년1월13일 제주도 부시리,방어 낚시 -미터급 방어등장-

 

2018년 1월13일...제주도 부시리 , 방어 낚시를 하러 내려 갔습니다.

오늘 제가 탄배는 물곰선장님이 계신 융창호 입니다.

제작년 인연이 되어 알게 된 물곰선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사진찍기를 좋아하고...요리 하시는걸 좋아 하시는 분 입니다. ㅎㅎ

 

우선 위미항에서 배를 탔고... 가격은 선비 10만원 채비+낚시대 대여 2만원 해서 총12만원에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전 항상 몸만 갑니다.

지식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채비 묶는거 부터 밑걸림까지 선장님이 다 빼주시고 묶어 주십니다.

초보자도 많이 잡을 수 있게 배려를 많이 해주십니다.

아무것도 들고 가지 않고 고기를 담을 아이스박스만 준비해 갑니다.

몸만가서 첫수로 올린게 미터급에서 조금 모자르는 96CM의 대방어.

게다가 빵도 끝내주게 좋은 방어 입니다. ㅎㅎㅎ

 

 

제가 탄 배는 융창호 입니다. 딱봐도 곰선장이 누군지 알 수 있습니다.

남진호에 계시다가 이쪽으로 넘어 오셨습니다. 지금은 융창호에 계십니다.

7시출항을 해서 약 20분 정도 이동하고 낚시를 시작 했습니다.

 

 

 

제 채비는 200G 짜리 롱지그 이지그 굉장히 좋은거 같습니다.

낚시대와 릴은 관심이 없어서..잘 모릅니다.^^;;

 

 

아까 처음 보셨던 사진이 같은녀석 사진 입니다.

발을 한번 대 보았습니다. 아지만 여기선 크게 감흥이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계측을 하면..무시무시 합니다. ㅋㅋㅋ

제주도 부시리 낚시를 해서 이렇게 큰 고기를 잡아 본 적이 없기에 ...기쁨은 더 배가 됩니다.

무게도 어찌나 무겁던지...ㅎㅎ

8키로 정도 나온거 같습니다. (공항에서 수화물 부칠 때 재봄)

 

 

인생고기 잡은 사람의 표정이 저리 힘든건...고기가 무겁기 때문 입니다. ㅋㅋ

사진 별로 찍고 싶지 않았습니다. ㅋㅋ

 

 

그다음에 올라 온 녀석 쏨뱅이 입니다.

다금바리 와도 안바꾼다는 쏨뱅이...이건 4자 이상인데 빵이 좋았습니다.

손맛은 그래도 어느정도 힘은 쓰던 고기....

 

 

지깅 낚시는 정말 힘듭니다. 온몸을 쓰는 낚시라.. 점심에는 든든한 밥을 먹어 줘야 합니다.

그래서 물곰선장님이 배에 만든 철판에 먹는 철판 삼겹살 볶음 ^^

기가 막힌 맛있습니다.

 

 

 

이렇게 콩나물 버섯 쭈꾸미 새우가 들어간...굉장히맛있는...근데 바람이 이때 부터 터져서 콩나물 절반이 날아 갔다는 ㅋㅋㅋ

 

 

다 완성 되면 이런 느낌 입니다. ㅎㅎㅎ

또 먹고 싶네요 ㅎㅎ

 

 

밥을 먹고 잡은 고기...대 삼치 입니다.

제주도 부시리 낚시를 하면 항상 잡아 보고 싶었던 녀석..이빨이 날카로워서 스치면 뭐든 다 짤라간다는 그녀석!

저도 이녀석의 습격에 바늘이 한번 터치고...쇼크리더 손상이 3번 이나 있었습니다.

잡고 싶었던 녀석인데...드디어 제가 잡아 보고 싶었던 녀석들을 다 잡아 버렸습니다. ㅎㅎ

 

 

사이즈는 무시 못하는 8자..ㅎㅎㅎ 미터 넘는것도 많은데..저한테는 과분하다는..ㅎㅎ

 

 

무거워서 표정이 저런 겁니다. 이해해 주세요 ㅋ

 

 

제주도 방어 낚시 최종 조과 입니다.

제가 장원 입니다. ㅎㅎㅎ

 

 

아이스박스에 안들어가서 ...어깨에 메고 갔습니다.

수화물은 저렇게 안된다고 해서...

8000원짜리 택배박스로..^^;; 넘어서 부치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파이팅 한 제주도 부시리 낚시 였습니다.

밥도 맛있고. 손맛도 끝내주고...

배도 조용하고 배가 넓어 낚시하기 굉장히 편했습니다. ㅎㅎ

제주도 부시리 방어 낚시는 물곰선장의 융창호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