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

아파트 베란다 에서 키운 파프리카 시식 후기(^-^)v

낚시맨 2016. 2. 23. 06:25
집에서 열매 달리는 식물 키우는 걸 좋아해서...

파프리카를 꽤 오래 키우고 있습니다.

물론 죽었다 살았다..ㅎㅎ7번 이상 열매를 보고 먹은거 같습니다. ㅎ

파프리카 키우기가 정말 쉬웠어요(^-^)v

몇일전 드디어!! 파프리카 열매를 따서 먹어 보았습니다.

빨강게 익고 2달정도 두었더니...

약간 시들시들해 지려고 해서..^^;



두개 중에 하나는 멀쩡 한데...하나는 보시다시피...좀 쭈글쭈글 해졌다는 ㅠㅠ

그래도 겨울에 안얼어 죽고 잘 버텨서 다행입니다. ㅎㅎ



하나는 아주 쌩쌩 합니다. ㅎㅎ



크기는 제 주먹보다 약간 작습니다.



속안엔 씨앗도 들어 있고...

몇개 떼어다가 다시 밭에 심었습니다. ㅎㅎㅎ



파프리카 열매는 색이 변했다고 바로 따서 먹으면 굉장히 떫은 맛이 납니다.

1개월 정도 있다가 먹어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

한 6개월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ㅎㅎ




한입 먹어보니...달콤함이 끝내 줍니다.

파는거랑 비교해봐도 전혀 맛이 덜어지지 않습니다.

굿굿굿♥♥♥♥♥



수확한 파프리카 열매로 양파와 소세지를 같이 볶아서 케찹 볶음을 해먹었습니다. ㅎㅎ



직접 키워서 그런지 꿀 맛 입니다. ㅎㅎ

아직 2개가 더 자라고 있는데...6월이나 되어야 먹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ㅎㅎ

파프리카야~큼지막 하게 잘자라 주렴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