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나무 키우기 - 참 쉬워요(^-^)v

손가락 정도의 크기로 사 온 커피나무...

키우기 시작한지 7~8년 만에 이렇게 잘 자라 주었습니다.

이제 저 보다 좀 더 큰거 같습니다.

3년 차 때에...병든거 같아서...싹뚝 다 잘라버렸는데...

뿌리에서 다시 올라와 이렇게 잘 자라 주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더 높이 자랄거 같아서 맨 위를 싹둑 잘라 주었더니 알아서 옆으로 잘 퍼집니다. ㅎㅎ

작년에 커피 꽃과 열매를 처음 보여 주었습니다.

올해도 얼마나 열매가 달릴지 기대가 됩니다. ㅎㅎ 

 

그리고 열매도 처음으로 수확해 보았습니다.

6알 인데...2개는 썩고...(얼른 안따줘서.ㅜ)

4개만 살아 있었습니다.

색깔 참 이쁘죠? 커피나무 키우기는 이런 맛에 하는거 같습니다.ㅋㅋ

처음 보는 커피콩 이라 그런지 더욱 신기..ㅎㅎ

많이 익은거 덜익은거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썩은 것도 있고...^^;

커피콩이 2개 있는 열매도 있고 3개 있는 열매도 있고 그런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씨앗을 다시 심기 위해...물에 좀 뿔려서...

다음주 쯤에 다시 흙에 심어 보려고 합니다.

다시 잘 자란다면...대~~박 ㅋㅋ

지금은 무화과 나무 옆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습니다. ㅋㅋ

커피나무 키우기...이렇게 보면 참 보람 있는거 같습니다. 올해는 열매가 좀 많이 열리면 한번 커피도 내려봐야 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