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여행

17년9월2일 인천우럭선상낚시 경원7호~ 반도골 다녀왔어요^^

낚시맨 2017. 9. 2. 20:21

오늘은 낚시하는 날 입니다. ㅋㅋ 어김없이 인천 남항에 있는 연안유선으로 출발을 합니다.

그런데...길이 너무 막힙니다. 11월30일까지 내부순환로 공사가 있어...고작 몇키로 가기를 40분이나 소요 되었습니다.

다음에 갈 때는 피해서 가야 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3시 30분쯤 도착을 했습니다. 역시나 물때가 좋은 날은 주차장이 만원 입니다.

차를 대고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지렁이와 오징어를 사가지고 경원7호로 내려 갑니다.

 

 

내려 가니...마음씨 좋은 영자 이모님이 라면을 끓여 주십니다. 새벽에 먹는 꿀맛 같은 라면..ㅎㅎㅎ

정말 맛있습니다. 안먹으면 점심먹을때 까지 겁나게 배고프므로 꼭 먹고 출발 합니다.ㅎㅎ

오늘은 수심이 100미터까지 있는 덕적도 근처에 반도골을 간다고 해서...마음이 엄청 설레입니다. ㅎㅎ

 

 

설레여서 그런지..ㅋㅋㅋ 사진도 흔들립니다.

날씨도 새벽엔 춥습니다. 감기 안걸리게 따뜻하게 입고 가야 합니다.~

 

 

반도골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연습한다고,,,수심50미터 권에서 연습을 하고 들어 갑니다.

먼저...저에게 오지게도 안잡히던 광어가 한마리 올라 옵니다. ㅋㅋ첫수가 광어라...기대가...ㅎㅎ

 

 

 

그다음에 올라온 녀석은 백조기...첫수엔 광어 두수엔 조기...사이즈도 꽤 큽니다 그리고 살이 제법 통통 합니다.

시작하자 마자...2수 올리니 기분이 좋습니다. ㅋㅋ

근데...첫끝발은...개끝발 이었습니다....

 

 

이다음부터 고기가 안잡힙니다. ㅋㅋㅋ먼 산만 처다 보고 멍 때립니다.

선상우럭낚시에서 꽝을 처도...항상 4~5마리는 잡았었는데...이런 굉장히 안잡힙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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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이 흐르고...오늘 최종 조과...개우럭1 큰우럭2 광어1 백조기1  입니다.

사이즈는 5자1 4자2 광어는 3자 조기2자 후반..후후

선비는 뽑았습니다. ㅎㅎㅎ 개우럭 한마리로 하하하

체면도 살리고...기분도 좋은 조황 이었습니다. 욕심이 난다면...그래도 한 10마리 잡았으면 더욱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모님이 찍어 주신 사진 입니다.^^

 

 

오늘도 언제나 그렇듯 즐거운 인천선상낚시 였습니다. 다음주에는 경원7호가 쭈꾸미 나간다고 합니다.

다음주에 400마리를 목표로 열심히 해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연안유선에서 쭈꾸미는 두번째라..(작년에 1번) 엄청 기대가 됩니다.

요즘 인천에서 쭈꾸미 많이 나온다고 해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