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10월5일 오천항 쭈꾸미낚시-갑오징어12&쭈꾸미123 (제네시스호)

10월5일...3일 일정의 마지막 날 입니다.
첫날은 너울파도와 바람으로...둘째날은 바람으로...마지막날은 사리물이라...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주꾸미도 나오는 포인트에서만 나오고..나오지 않는 포인트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아 낚시 하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제가 탄 배 제네시스호에서도 줄을 잡아 주는데 신경을 많이 써 줘서..나름 나쁘지 않은 조과 였습니다.

확실히 물때가 좋고 나쁨에 따라...조과가 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습니다.

바람의 영향도 많이 있고...
그리고 어제는 마지막에 갑오징어가 진짜 대박으로 많이 나왔습니다.

마지막 포인트에서 1시간 30분정도 계속 오징어만 나옵니다. 배에서 모든 분들이 오징어9 주꾸미1 비율로 막 올립니다.

저도 12마리나 잡았습니다. ㅎㅎ왠지 갑오징어를 잡으면 기분이 매우 좋아 집니다. ㅎㅎ

요건 쭈꾸미...100마리 정도 잡았다고 생각 했는데...123마리 잡았습니다.
중간에 우럭잡는다고..ㅋㅋ 딴짓좀 해보았는데...못잡은건 함정..ㅎㅎ

지퍼팩에 담았습니다.
20마리씩 담고...기념 사진 ㅎㅎ

3일 연속 낚시라...굉장히 힘들었지만...쭈꾸미 낚시 2년 차에...정말 쉽고 편하게 하는 낚시법을 찾았습니다. ㅋㅋ 다음부터는 어깨도 안아프고...손목도 안아프게 낚시를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맛있는 쭈꾸미 요리를 알려 주신 선장님 감사합니다. ㅎㅎㅎ
바람 때문에 줄 잡아 주시느라 고생 하셧어요♥

14일에 또 갈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