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여행

18년1월3일 제주도선상낚시 -물곰 선장님과 함께한 융창호

낚시맨 2018. 1. 8. 07:06

 

12월 1월 2월은 제주도선상낚시 철 입니다.

위쪽 지방에서는 고기가 잘 나오지 않고...1년에 몇번 누릴 수 없는 빅게임을 하기 위해 제주도에 자주 내려오게 됩니다.

제가 거의 항상 타게 되는 물곰 선장님이 계신 융창호. 남진호를 거쳐서 융창호로 오게 되었습니다.

제게 지깅 낚시를 가르쳐 주신 스승 같은 분이시라...ㅎㅎ 게다가...친절하고...특히 점심이 너무 맛있어서...ㅋㅋ

다른배에 갈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중독이 되어 버렸습니다. ㅋㅋ

점심은 언제나 철판삼겹살 구이~ ㅎㅎ

1월3일 어렵게 시간을 내어 제주도선상낚시에 왔습니다.

처음 시작하기 전부터 느낌이 좋은날 입니다.

아! 융창호의 선비는(가격) 1인당 10만원 입니다.

낚시대 대여료+지그대여료=2만원 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모두 임대가 가능합니다.

사진은 매번 가서 찍는다고 하는데...와서 보면 흔들리고 어둡고 쓸만한 사진이 없네요 ㅋㅋ

 

 

주로 고기 사진위주로 올려 봅니다.

우선 아침부터 첫수가 손맛 끝판왕 입니다. ㅋㅋㅋ

9자가 훨씬 뛰어넘는 부시리...ㅋㅋ

이런거 잡으려고 제주도 까지 오는 겁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푹푹 아래로 내려가는 이 손맛....우럭낚시와는 비교가 안되는 굉장한 손맛...나중에는 손도 떨리는 손맛에 옵니다.

우선 스타트는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그 다음에 올라오는 녀석도 빵이 끝내주는 8자 부시리

아후~~~제 목표는 언제나 10마리 입니다. ㅋㅋ 무조건 저는 마리수로 따집니다. ㅋ

두마리 째~이역시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손맛 한번 끝내 줍니다.

 

 

다음에 올라오는 녀석은...7자...

9 ㅡ> 8 ㅡ> 7자 순으로 올라 옵니다. ㅋㅋ

피터진 녀석...왠지 이때 부터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

그리고 어느덧 시간은 점심시간이 됩니다.

지깅을 하면 자연적으로 다이어트가 되고 살이 빠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엄청 배가 고프고 에너지 소비가 굉장 합니다.

 

 

 

밥먹기 전 한수 더 올립니다. 잿방어~ 6자 ㅋㅋ

6자도 손맛은 끝내 줍니다. 이게 제주도선상낚시의 매력인듯 합니다.

 

 

그리고 이제 제주도 선상낚시의 하이라이트!! 점심~ 철판 삼겹살

이건 진짜 먹어 본 사람만 맛을 알수 있습니다.

바다위에서 먹는 삼겹살은 육지에서 먹는거와 비교 할 수 없습니다.

예술 입니다.~~~ㅋ

점심을 맛있게 먹고 후반전 들어 갑니다. 

 

 

피를 본후 왠지 느낌이 싸했는데...저는 4마리로 끝 입니다.

그래도 징한 손맛 제대로 보고 왔습니다. 이제 13일에 다시 가는데...

그때는 꼭 10마리에 도전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