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3월24일 인천바다낚시 -우럭9,놀래미2-
이제 본격적인 인천바다낚시 시즌이 시작 되었습니다.
지지난주에 꽝을 쳤기에 이번주에는 더욱 더 필살의 각오로 출조 합니다.
2주만에 다시 온 인천 남항...날씨 좋고 바람 안불고 낚시 하기 딱 좋은 날씨 입니다.
느낌은 10마리 이상 잡아간다는 느낌으로 왔는데...미션 성공 했습니다. ㅎㅎ
언제나 그렇듯 인천 남항에서 고기 잘 잡기로 유명한 연안유선에서 경원7호를 탑니다.
50인승의 넓고 철선이라 안전하고 멀미에도 강한 경원7호 입니다.
3월까지는 6시 출항이라고 해서 5시쯤 도착 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주차장은 만차 입니다.
경원7호는 아침은 라면이 제공이 되고 점심은 갓지은 백반이 제공 됩니다.
한동안 못먹었던 새벽라면~ 라면은 언제나 사랑 입니다.
라면은 많이 끓이고 새벽에 먹을 때가 가장 맛있는거 같습니다. ㅎㅎㅎ
살찌는 소리가 들리지만 이 유혹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습니다. ㅋㅋ
콩나물 팍팍 들어간 개운한 라면 입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선실에서 잠을 잡니다.~
2시간 정도 포인트로 이동을 합니다.
미끼는 지렁이+오징어 콤보로 사용을 합니다.
그리고 배에서 먹을 때 가장 맛있다는 초코파이를 먹어 봅니다.
진짜 배에서 먹으면 초코파이는 군대에서 먹을 때 보다 더 맛있습니다.
강력추천 합니다. ㅋㅋ 토요일은 살찌는 날이네요 ㅋ
그리고 드디어 인천바다낚시가 시작이 됩니다.
저는 놀래미로 시작을 합니다.
입질이 그리 세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물어 줍니다.
놀래미는 굉장히 오랜만에 잡은거 같습니다.
물론 우럭도 ㅋㅋ 굉장히 오랜만에 잡고...
그리고 나서는 우럭을 사냥 합니다.
한번에 여러사람이 잡기 시작하니 사진이 많이 빠진것도 있습니다.
쌍걸이 할 때는 기분이 정말 째집니다. ㅎㅎㅎ
중간에 사진 한번 찍어 봅니다.
통이 찰 때마다 기분이 좋아 집니다. ㅎㅎㅎ
이게 최종적으로 잡은 수확 입니다.
오전에는 제법 나오는데 오후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안개가 끼기 시작하고 바람이 부니...
입질이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입질이 활발하지 않습니다. 물고 가만히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개가 어찌나 끼던지 앞이 하나도 안 보이기 시작 합니다.
인천바다낚시 와서 이렇게 안개가 많이 껴 본적은 별로 없었던거 같습니다.
한치 앞도 안보이는 바다~ 다다음주에 출조 할 때는 날이 좀 더 좋아져서 더 많은 수확을 올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인천바다낚시...정말 뜨겁고도 아쉬운 낚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번 출조를 기대 합니다.
점점 큰 고기들이 나오기 시작 하니...더욱 기대가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