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탕강 출렁다리 다녀왔어요^^
어머니가 전부터 가보고 싶어 하시던 파주인지 포천인지 동네는 잘 모르겠지만
한탄강 출렁다리에 다녀왔습니다. 출렁다리가 얼마나 흔들리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방문을 했습니다.
그냥 멀리서 보고 있자니... 별로 안흔들리는거 같고.. 뭐 출렁다리라고 하지만 하나도 안출렁거리는거 같네라는
판단을 하고 다리 앞까지 올라가 보았습니다. 다리 앞에는 공사기간이 써 있습니다.
올해 4월에 공사가 완료 되었으니 만든지 얼마 안된거 같았습니다.
사진한장 박고 다리로 올라가 봅니다.
출렁다리에 올라와서 왼쪽으로는 비둘기낭 폭포가 있습니다. 바로 옆이고 따로 입장료는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려가는 계단이 굉장히 좁기 때문에 오르고 내릴 때 조심해야 합니다.
다리 올라가기전 아이스깨끼를 파시는 분이 계십니다. ㅋㅋ
다리에 올라가서 초입에서 바라 본 오른쪽 모습입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흙탕물이 되어 있습니다.
물쌀도 쎄고 바람도 불고 시원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지나 다니면 출렁임을 느낄 수가 있는데...
솔찍히 좀 무서울 정도로 출렁거립니다. ㅋㅋ 스릴 있습니다.
이건 왼쪽 모습입니다. 산세가 험하고 굉장히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가족들과 오신 분들도 많고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오신 모임분들도 있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앞에 주차장과 공터에는 먹거리가 좀 많이 있었고 볼거리도 좀 있었습니다.
한탕강에는 어린시절 아버지와 고기 잡는다고 투망치러 왔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만...
이런곳이 있었는 줄은 몰랐었습니다. 코에 바람도 넣어 가고 길도 안막혀서 드라이브코스로도 좋았습니다.
다 즐거웠으나... 운전경력20년인데...난생처음으로 돌빵을 맞았습니다.
차 앞유리가 깨졌다는...게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