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여행

18년7월21일 인천 배낚시 -어복이 돌아왔다♪-

낚시맨 2018. 7. 21. 20:22

2018년 저에게는 유난히 어복이 없었던 한 해 였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꽝도 많이 치고 한 마리 두마리...또는

꽝...5월부터 그게 굉장히 심해 집니다. 그래서 자신감도 없어 지고...낚시의 재미가 조금 떨어 졌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인천 배낚시를 다녀와서 엄청난 자신감이 다시 생겼습니다. ^^

어초낚시를 다녀왔는데...ㅎㅎ 작년의 자신감이 살아 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낚시가 재미 있어지기 시작 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의 선사는 어김없이 인천 남항에 위치하고 있는 연안유선 입니다 .

6월부터 최신 장비를 도입해서 그런지 어초 낚시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어김없이 올라타는 어초..

어초에서 나오는 큰 고기들..ㅎㅎ 대박 이었습니다.

 

 

주말엔 언제나 그렇듯 사람이 많습니다.~ 오늘은 조금 일찍와서 주차전쟁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선비)는 7만원 시간은 새벽4시 출항 ~ 오후5시 입항 입니다.

아침엔 라면이 식사로 나오며 점심엔 백반이 나옵니다.^^

미끼랑 채비는 여기서 다 구매가 가능합니다. 추,채비,지렁이,오징어 낚시대 대여도 가능합니다.^^

 

 

엄청 많은 배들이 출항 준비 중 입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선미도 초지도 였습니다. 어초와 여밭 장애물 낚시를 했습니다.

오늘은 안개가 많이 끼어 있는 날씨라...시야 확보가 잘 안되었습니다. 덥기도 하고...여름에는 낚시가 힘듭니다.

그래도 재미 있습니다. ㅎㅎ 인천 배낚시를 끊지 못하는 이유 입니다. 손맛과 입맛이 있기에 ㅎㅎ 

 

 

 

요번에 장비를 달은게 많아서 그런지 왠지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 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수심 30미터권~70미터까지 다녀왔습니다. 반도골 근처에도 다녀왔습니다.

반도골 근처에서는 입질 한 번 없었습니다.^^; 조금 더 있다 가야 하는거 같습니다.

 

 

오늘 제가 잡은 고기 입니다. 작은 고기는 구경을 못했습니다. 이상하게 저는 다 큰게 오고 옆옆 다른 분들에게는

작은 고기가 많이 가는 놀라운 일을 경험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ㅋㅋ

인천 배낚시 하면서 처음으로 개우럭도 2마리나 잡아 보았습니다. 이렇게 빵 좋은 고기는 처음 입니다.

크기도 크고...

 

 

총8마리를 잡았는데 1마리는 잡자마자 회 떠먹고 1마리는 못잡으신 분에게 기증 했습니다.

원체 큰고기를 잡아서 다른 고기가 작아 보이는 겁니다. 작은 우럭은 하나도 안 잡았습니다 ㅎㅎ 

 

 

사이즈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진장 큰놈 2마리 잡았습니다. ㅎㅎ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이모님께 부탁해서 회도 뜨고 매운탕거리도 받아 갑니다.^^

배에서 먹는건 무료로 회 떠주고. 포장은 한팩에 5천원에 떠 주십니다.^^

 

 

그리고 회는 내일 숙성시켜서 먹기 위해 진공포장을 했습니다. ㅋㅋ

 

 

요기는 제가 추억으로 남겨 둘 사진 입니다.

한컷 한컷 고기 잡을 때 마다 찍은 사진 입니다. 이게 한참 뒤엔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천 배낚시의 추억...

 

 

큰놈은 손맛 부터 다르지요 ...물론 들어 올리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웜에도 반응을 했었습니다.

지렁이+오징어/ 웜 이렇게 2단 채비로 낚시를 했습니다.

 

 

고기를 잡을 때 짜릿함이란...정말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대부분의 고기는 12시 전에 나왔고 12시 이후에는 1마리 더 잡았습니다.

 

 

많이 잡았기에 너무 행복했던 토요일이 었습니다. 자신감도 찾고...

어복도 찾고...ㅎㅎ

 

 

 

확실히 최첨단 장비가 들어오니 고기가 전보다 훨씬 많이 잡히는거 같습니다.^^

인천 배낚시는 경원7호 강력 추천 합니다.^.^

 

 

이 사진 정말 맘에 듭니다. ㅋㅋ

생선의 입을 비틀어서 찍는 요 사진!

우럭의 사이즈가 크면 클수록 더 좋습니다.^^

다음 출조 예정일은 8월4일! 기대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