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일 인천 남항으로 선상 쭈꾸미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물때는 조금...그래서 그런지 왠지 200마리는 거뜬히 잡을 수 있을거란 생각을 가지고 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시간은 5시 10분...주차는 이미 만차..;; 그래서 입구에 주차를 했는데. 이중주차로 딱지 끊었습니다.
근데 이중주자 아닌곳도 전부 딱지를 끊었네요;; 비싼 낚시 하고 왔습니다.
담부터는 일찍 가던가...아니면...저 멀리 공사장에 주차하고 와야 할거 같습니다.^^;
날씨 좋고...파도가 좀 있는 어제...저는 연안유선에서 경원7호를 탔습니다. 선비(가격)은 55,000원
아침은 라면을 따로 사먹어야 하며...점심은 밥또는 쭈라면을 줍니다만...
어제는 김치+쭈+참치 볶음을 해주셔서 밥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인천대교 밑에서 사진 한방을 찍어 봅니다.
쭈꾸미 낚시 잘하는법. 몇가지 알려 드려보겠습니다.
1.우선 서서 한다.. 그래야 쭈꾸미가 올라탐을 즉시 알 수 있습니다.
2.채비는 1단 채비가 좋습니다. 2단이나 3단은 오징어를 잡을 수는 있지만..아직 시기가 좀 이르고(9월말 10월부터 많이 나옴)
1단을 해야 빨리 쭈꾸미를 망에 넣고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감 잡는것도 빠르고 엉켜도 금방 풀 수 있습니다.
3.바닥을 계속 확인 해야 합니다. 그래야 쭈꾸미를 빨리 잡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영업비밀..ㅎㅎㅎ
저도 오징어는 포기 하고 1단 채비로 갑니다.
쭈꾸미 전용통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작년에 사둔건데...ㅎㅎㅎ 너무 잘 써먹고 있습니다.
가성비짱인듯 합니다.
어제는 이동시간이 꽤 많았고...낚시 시간이 지난주 보다 2시간 정도 못한거 같습니다.
하지만...꽤 많이 잡았습니다. ㅎㅎ 일도 같이 해야 해서 쉬엄쉬엄 잡았습니다만...
최종 132마리 !! 인천 선상 쭈꾸미 낚시 개인 신기록 갱신을 합니다.
127 - 117 - 132 마리 후후 좀 더 신경쓰고 잡았다면 한 170정도 잡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먹기 좋게 한팩에 15마리씩 넣어 놓습니다.
그리고 얼려 버립니다. 먹고 싶을 때 한팩씩 먹으려고 ㅎㅎㅎ
그리고 월초보다 쭈꾸미가 많이 자라서 제법 무게도 나갑니다. 점점 봉지 사이즈에 딱 맞게 크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낚시대가 뿌러 집니다. ㅋㅋ
매번 수리하기 귀찮아 통으로 갈아버리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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