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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4년만에 재구매 - 남순남 순대국 솔찍한 후기

2014년도 여름에 처음 먹어 보고 다시 구매한 남순남 순대국 입니다.

그당시에는 어딘지 모르게 조금 짠 맛이 있어 한 번 먹고 다시 사먹지 않았습니다.

별로 제 입맛에 맞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짜거나 냄새나면 저는 잘 안 먹습니다.

그리고 요번에 남순남 순대국이 공장을 증설 했다는 뉴스를 접합니다. 그래서 옥션에서 5셋트를 14000원에

판매 한다는 정보를 입수 하고 구매를 했습니다. 4년 전과 포장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시식에 들어 갔습니다, 

 

 

열량이 나와 있습니다. 국물은 35.68칼로리 입니다. ㅎㅎ 하지만 반전이 있었습니다.

 

 

고기쪽에서 583.22칼로리가 나옵니다. 흠.. 밥한공기까지 먹으면 약 1000칼로리... 인생이 다이어트인 저에겐... 치명적 입니다.

밥이라도 덜 먹어야 살이 안찔거 같습니다. ㅎㅎ

 

 

설명서에 있는데로 육수를 끓여 줍니다. 금방 녹아서 끓습니다.

 

 

4년전의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먼저 국물을 먹어 봅니다. 국물은 짜지 않습니다.

 

 

그리고 건더기를 넣었습니다. 순대만 빼고... 순대는 가장 마지막에 넣어 줍니다.

그래야 풀리지 않는다고 써 있기 때문 입니다.

 

 

마지막에 순대도 넣고 파도 넣고 끓여 줍니다.

그리고 금방 불을 끄고 밥을 한공기 말아 시식을 합니다.

저는 여기서도 아무것도 넣지 않았습니다.

소금도 않넣고 다대기도 않넣고 새우젓도 넣지 않았습니다.

근데 짭니다. ㅡㅡ;;

 

 

원인은 순대 인거 같습니다.

순대가 엄청 짭니다. 그리고 다른고기들은 다 맛있는데 순대가 맛이 없습니다.(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른건 다 맛있는데 순대는 짜고 맛이 없습니다. 순대가 좀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순대는 뜨거운물에 따로 넣어서 데친 다음에 따로 넣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래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순대는 많이 들어 있지만...맛이..ㅠㅠ

 

 

고기는 맛이 있지만...털이 나옵니다. ㅜㅜ 쩝...; 삼겹살에 돼지고기 털은 보여도 먹겠는데. 족발이나 이런 삶은고기의 털은 못먹겠습니다. ;;

요런건 좀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다는....

전체적인 평가는 순대만 빼고 다 맛있다 입니다.

순대만 자극적이지 않고 짜지 않다면 재구매 바로 의사가 있습니다.

업체분이 보신다면...순대는 좀 바꿔 주셨으면 합니다.~~~당면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