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8월4일 인천바다낚시~ 손 맛 좋아요^^

날씨가 미쳤습니다. 기상관측이 시작 된 후 가장 더운 날씨가 저를 괴롭힙니다. 밤에 잠은 안오고 입맛도 없고 ㅎㅎ

그런데 좋은건...강제 다이어트가 되어 살이 빠졌다는 것 입니다. ㅋㅋ 이보다 기쁜일은 또 없습니다. 

너무 더운날씨에 2주만에 인천바다낚시를 하러 인천 남항으로 출발을 합니다. 대상 어종은 우럭 입니다.

우선 더운 날씨에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만. 그래도 육지보다는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바다 바람이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 었습니다.

요 사진은 연안유선에서 찍어 준 사진 입니다. 캬~ 역시 잡으면 무조건 신이 납니다. 웃을 수 밖에 없습니다. ㅎㅎ

다음에는 다른포즈로 좀 찍어봐야 겠습니다.

 

 

날씨가 어찌나 덥던지 이런사진도 있습니다. ㅋㅋ 진짜 더우면 답이 없습니다. 바다에서는 반팔 반바지를 입을 수 없기에

늘 이렇게 완전무장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얼굴이고 팔이고 다리고 다 익어 버려서 밤에 화끈한 맛을 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저는 낚시할때 이렇게 무장을 합니다. ...ㅎㅎ

인천바다낚시에서 이미 뜨거운 맛을 몇번 보았기에 잘 하고 다닙니다.

 

 

오늘 제가 다녀온 곳은 30년 전통의 유선 사. 인천 남항 연안유선 입니다. 사업을 오래하기도 했고 유명한 선사 입니다.^^

저도 3년 정도 거의 이곳만 이용을 했습니다. 나름 단골 이라 잘 해 주십니다. ㅎㅎ

선비는(가격) 7만원 입니다. 물가는 오르지만 선비는 아직 오르지 않았습니다. 저같은 낚시인에게는 큰 축복 입니다. ㅎㅎ

아침은 라면 . 점심은 바로 지은 백반을 제공해 줍니다.~ 가성비 짱 입니다. ㅎ

 

 

사무실에서는 낚시에 필요한 것들을 전부 사거나 빌릴 수 있습니다.  낚시대 대여는 1만원에 가능합니다, 전동도 대여가 가능하며

모든것을 이곳에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요즘 뜨고 있는 어플 가맹점표시가 보입니다. 물반고기반 ㅎㅎ

수도권에서는 인천바다낚시가 대세인듯 합니다. 도시어부 인기를 타고 점점 인기가 더 올라가는 듯 합니다.^^

 

 

그리고 가끔 보면 낚시 할 때 모자 안쓰고 하시는 분 있는데 꼭 모자는 사서 쓰는 걸 권해 드립니다.

정말 모자 안쓰고 하면 완전 뜨거운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소중한 피부는 잘 관리 하셔야 합니다.

 

 

배는 사무실 바로 밑에 정박해 있습니다. 여러 낚시배들이 많이 있고 큰 배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늘 안전에 주의 해야 합니다.

 

 

배는 가장 앞자리가 시원 합니다. 경원7호 바로 밑에 계신분 정말 고기를 잘 잡는 선수분 이십니다. 오늘 이분이 많이 밀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김사장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배에서는 아침에 라면이 나옵니다. 개수는 상관없습니다. 먹고 싶은 만큼 이야기 하면 화끈하게 시원하게 끓여 주십니다.

사무장님의 요리 솜씨가 끝내 줍니다. ~ㅎㅎ

저는 라면을 좋아 하지만. 더 맛있는걸 먹기 위해 패스~

 

 

더 맛있는건 바로 이겁니다. 단골이 되면 좋은 점이 뭐냐면 바로 이런것 입니다. 먹는 것도 같이 먹고 생선도 나눠주고

가끔 안부도 주고 받고 낚시 하시는 분들은 순수하시고 착하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몸축난다고 6년근 인삼과 전복, 마늘 대추 쭈꾸미 를 넣어 삼계탕을 끓여 주십니다.

 

 

배타고 1시간 30분쯤 나갔을 때 완성이 된 삼계탕 입니다. 특이하게 닭발 까지 같이 넣어 왠지 더 건강해 지는 느낌이 었다는.

아침은 삼계탕. 점심은 죽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맛있게 건강하게 감사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이제 오늘의 목적지! 덕적도 근처에 있는 반도골!에 가지 않고 근처에서 낚시를 시작 합니다.

 

 

그리고 미끼로 갈치 꼬리를 끼워 보았습니다. 우럭이 새끼갈치도 먹는걸 본적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ㅋㅋ

 

 

바늘이 2개니 1개는 갈치 한개는 원래하던데로 오징어+지렁이 조합으로 낚시를 시작 합니다.

 

 

갈치는 입질이 한번도 없었고 오징어에 많이 물려 옵니다. 오늘의 총조과 입니다. 위에 언급했던 사장님이 몰아주기를 하셔서 ㅋㅋ

좀 조과가 많아 졌습니다. 어복은 약간 빼앗긴거 같았지만. 그래도 풍성하게 잡을 수 있었던 하루 였습니다.

날은 덥지만 인천바다낚시를 경원7호와 함께 한다면 여름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제발 날씨 좀 시원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출조 예정일은 다음주 토요일 11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