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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처음 먹어 본 - 갑오징어 통찜!

어제 인천 쭈꾸미 낚시에 다녀와서 잡아 온 갑오징어 2마리를 어떻게 먹으면 맛있을까..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전에는 그냥 볶음이나

데쳐 먹었는데. 이번엔 왠지 색다르게 먹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통찜이 그렇게 맛있다고 합니다.

소주를 부르는 맛이래나? ㅋㅋ 기가 막히다고 해서 저도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물과 소주약간 넣고 삶아 봅니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납니다. ㅋㅋ 그리고 10분정도 쪄 준다음에 뚜껑을 여니 뜨거운 열로인해

카메라가 뽀얗게 되었습니다. ㅎㅎ

열기가 빠져나간다음 자세히 보면 갑은 자동으로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맨위에 뿔이 있습니다. 요거 조심해야 합니다.

찔리면 굉장히 아픕니다. ㅎㅎ

갑을 떼어내고 보면 내장이 있습니다. 왜 킹크랩이나 게는 고소한데..오징어는 어떤가 한번 먹어 보았으나 고소한거 같기는 하나

좀 비린거 같기도 하고. 게의 맛은 아닌거 같습니다. ㅋㅋ

다리는 오동통하게 생겨서 굉장히 맛있어 보입니다. 좀 짧은게 흠 입니다. ㅋㅋ

먹기 좋게 잘라 봅니다. 생각보다 먹을게 많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ㅋㅋ 한 5마리는 먹어야 먹은거 같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먹물의 맛을 기대 했지만. ㅋㅋ 그냥 먹 맛인거 같기도 하고 살짝 단거 같기도 하고. 내장쪽은 그냥 먹을 만 한거 같습니다.

근데 먹고 나니 굉장히 비립니다.^^;; 담에는 그냥 삶아 먹는걸로 해야 할 거 같습니다. ㅋㅋ

갑오징어 통찜 보다는 개인적으로 갑오징어 회가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담에는 잡으면 무조건 갑오징어 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