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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

애플 망고 키우기 -꽃이 피었습니다.- (4년생)

애플망고를 키운기 시작한지 4년차 인가 봅니다. 저도 깜빡깜빡 합니다. ;;

작년에 손가락 한마디만한 열매가 달렸다가 떨어 져서 엄청 아쉬웠는데...

올해는 작년의 2배로 꽃이 피고 열매도 장난아니게 달렸습니다. 물론...올해도 먹지는 못할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키우고 있는 두그루중 한그루만 꽃이 피었습니다.

나머지 한녀석은 언제쯤 꽃을 볼 수 있을까...마음이 애탑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른 나무들이 엄청 잘 자라 줍니다. 비료를 비싼거를 사다가 부어 줬더니...ㅋ 미친듯이 자랍니다.

   

 

왼쪽은 꽃대가 올라오고 꽃이 피기 전 사진 입니다.

이녀석이 엄청나게 자라 버렸습니다. 정말 상상도 못했던.. 녀석.

그리고 올해도 작년처럼 총채벌래가 끼어서 시커먼 색을 띄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농약을 사다가 뿌렸는데...총채가 없어 진거 같습니다. ㅎㅎ

 

 

점점 두껍게 막 자라는 모습니다.

 

 

좀 더 가까이서 찍은 모습 입니다. 꽃은 못생겼지만 맛은 최고라고 해서 꼭 한번 키워서 먹어 보고 싶은 애플망고 입니다.

처음엔 키우기가 정말 쉬울거 같았는데.. 정말 키우기 어려운 녀석 입니다.

작년에는 꽃대도 뿌러뜨렸었다는..ㅋㅋㅋ

올해는 잘 안건드리고 잘 키워야 겠습니다.

 

 

꽃이 피고 수정이 된 녀석도 있습니다. 열매가 달린 녀석도 있고,,매우 작기는 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걸어 봅니다.

애플망고를 올해는 꼭 한번 먹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