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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

한라봉 나무 키우기 - 4년만에 꽃이 피네요

 

아파트 베란다에서 한라봉 나무를 키운지 벌써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에 한라봉 나무를 키운게 5년전인가 그렇습니다. 택배로 구매를 하고 화분을 옮겨 심어 줬는데...

딱 구매한 해 만 한라봉이 작은게 하나 달리고 그 다음부터는 병충해에 시달리기 시작...;;

단 한번도 꽃이 핀적이 없었는데. 드디어 올해 4년만에 꽃이 피었습니다.

작년 부터 해가 좋았지만...찐득이와 벌레가 많이 꼬이고...가지가 많이 죽어서...열매도 제대로 못보고 죽나 보다. 생각했는데.

이게 왠일 기대도 안했는데. 꽃망울이 생기고 열매가 달렸습니다.

아직은 많이 작지만. 올해는 제발 주먹만한 열매라도 하나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거름을 4만원짜리를 사서 좀 뿌렸는데. 그게 힘이 된건지. 병충해도 싹 사라지고 새싹도 엄청 나게 자라고

꽃이 피는 모습이 너무 신기 합니다.

 

 

한라봉 꽃은 냄새가 좋습니다. 귤과 꽃은 너무 냄새가 좋습니다. 향기롭다고 해야 하나...항상 이렇게 화단에서 좋은

냄새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요건 꽃망울... 진짜 점점 다 죽어가서 한라봉은 포기 했었는데. 기적 같은 일이 벌어 졌습니다.

물론 이게 다 열매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제발 열매가 되어서 꼭 한번 먹어 보는 2018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기대가 엄청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