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름에 다녀 온 제주신라호텔 입니다. 휴가로 2박3일 일정으로 다녀 왔습니다. 공항에서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처음 와 본 곳이지만 외국 같고 굉장히 편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상가나 시설이 많이 없어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였습니다. 비싼만큼 값어치를 하는 곳 이었습니다. 물론 가격이 비싸기에 이곳 저곳 비교를 해가며 예약을 한덕에
훨씬 저렴하게 이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에서나 볼 수 있는 저 나무들. 동남아권에서 많이 보았던거 같은데. 제주에는 이런게 많이 있습니다.
다른건 다 만족했지만. 주차시설은 그리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주차시설이 부족한지 그냥 다 도로에 대고 다녔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제 신라호텔에서 먹어 본 그 비싸다는 후라이드치킨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ㅎㅎ 어느 나라던 호텔에 가면 꼭 수영장에서
놀게 됩니다. 수영을 잘 하지 못하지만. 물놀이가 재미 있긴 합니다. ㅎㅎ 그래서 물놀이를 꼭 합니다. 아주 격하고 재미 있게. 그럼 자연스레
금방 배가 고파져 옵니다. 그래서 주문 한 후라이드 치킨과 감자튀김 입니다. 가격은 35000원. 일반 치킨 보다 가격이 훨씬 비쌉니다.
만만치 않은 가격 입니다만 구성은 확실히 좋은거 같습니다.
샐러드와 감자튀김. 그리고 순살치킨 입니다.뭐 일반치킨보다 더 맛있을거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ㅋㅋ 딱 치킨 맛 이었습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좀 더 솔찍하게. 제 입맛엔 교촌이 더 맛있는거 같았다는.. 하지만 짜지 않아 좋았습니다.^^
따뜻할 때 먹어서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물놀이 후 지친 체력을 달래 주기엔 정말 최고 였습니다.
부드럽고 원하는 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샐러드도 넉넉하게 있어서 3명이 먹기에 딱 맞았던거 같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서도 양이 넉넉하고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후라이드 치킨. ㅎㅎ 올 겨울에 다시 한번 가볼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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