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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동삼 안동간고등어 솔찍 후기...ㅠ

생선을 집에서 먹고 싶은데...손질하기는 귀찮고...만지기는 싫어 손질이 된 노르웨이 고등어를 몇번 사먹어 보았습니다.

맛있는 것도 있고...맛없는 것도 있고...

가격은 비슷했으나...확실히 맛의 차이가 많이 났었습니다.

가격은 국내산 보다 훨씬 저렴 했고...바로 씻지 않고 뼈도 손질이 되어 있어 먹기 편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이마트에 가면 항상 볼 수 있는 이동삼 간고등어를...

홈쇼핑에서 처음으로 구매를 해 보았습니다.


고등어의 종류가 엄청 많았습니다...

머리 붙은거...죽염으로 간 한거 등등...

종류가 굉장히 많아 고르기 힘들었지만...

짠 걸 싫어해서 최종적으로 죽염으로 간을 맞춘 간고등어를 선택!!

가격은 10마리에 2만원 중반대를 주고 샀습니다.

한팩에 2마리씩 들어 있습니다.



사실 대가족이 아니면 한팩에 한마리 들어 있는걸 추천 합니다.

이거 보관하기 힘듭니다. ㅠㅠ

뼈가 발려져 있어 먹기는 편하지만...

한마리 먹고 한마리 보관 하기엔...너무 힘듭니다. ㅜㅜ



안동 간고등어를 오븐에 구워 보았습니다.


노르웨이산 고등어 보다 기름이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얼마전에 뉴스에서 고등어가 기름이 많이 나오는 녀석과 적게 나오는 녀석 이렇게 2종류가 있다는 사실늘 접했습니다.

적게 나오는 놈 당첨 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국내산이니까 더 맛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먹어 봅니다.

확실히 구울 때는 노르웨이 고등어보다 냄새는 안납니다.

냄새가 안나서 정말 좋습니다.♥




이제 설레는 마음으로...

갖 지은 밥과 함께...먹어 봅니다. ㅎㅎ

처음 먹는 음식은 언제나 설레 입니다. ㅎㅎ



국내산이니까 완전 맛있겠지라는 생각으로...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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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엄청 짭니다.

노르웨이꺼보다 많이 짭니다. ㅠㅠ

짠거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쌀뜨물에 담궈서 드셔야 할 듯...

(물에만 바로 행궈서 먹으면 비린내 납니다.)

그리고 살은 엄청 퍽퍽 합니다...ㅠ

퍽퍽이 고등어에 당첨 된거 같습니다.

퍽퍽하고 짜고...ㅠㅠ



혹시 몰라서 하나는 3일정도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더니...빨간 물이 엄청 빠집니다.

그렇게 먹으니 좀 낳습니다.

하지만...저는 짜서 못 먹을 듯 합니다. 다시 노르웨이로...가야 할 듯...ㅠ

이상 이동삼 안동간고등어 솔찍 후기 였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이므로 다른 분은 맛있다고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