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급 아버지와의 어린시절...추억이 떠오릅니다.
저는 어린시절 아버지와 목욕탕에 자주 다녔습니다.
매번 일요일이 되면 어김 없이 목욕탕에 갔습니다.
갈때마다...바뀌지만..항상 손에는 쌍화탕 또는 흰우유가 함께 했습니다...
항상 초코우유 딸기우유 바나나맛우유 가 먹고 싶다고 이야기 해보았지만...ㅋㅋ
언제나...돌아오는건 흰 우유...
정말 1년에 한 두번 정도 바나나맛우유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몸에 않좋다고 안사주시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 이름은 바나나우유 였습니다.
지금은 맛 이라는 한 글자가 더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변한건 가격 빼곤 아무것도 없습니다.ㅎㅎ
통도...모양도...맛도...
추억이 가득 담긴 녀석...
74년에 처음 나온 제품이니 저보다 훨씬
오래 된 제품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트나 편의점에서 보면 무지 반갑습니다.
그리고 특히 편의점 에선 가장 먼저 손이 가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니...14~20살 사이에는 거의 사먹어 본 적이 없었다는...ㅠ
돈 도 없고...군것질을 한 기억이 거의 없다는..ㅠ
그리고 통이 그립감이 좋다고 해야 하나? 익숙한 느낌...ㅋㅋ
추억이 가득 떠오르는 느낌?? 이라고 할까요? ㅎㅎ
사실 바나나맛우유에는 바나나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ㅎ
한통 다 먹으면 배도 든든해지고...
추억이 생각나고...ㅠㅠ
특히 요즘 응팔을 보면 자꾸 옛생각이 나서...ㅠㅠ
어린시절이 굉장히 많이 그리워 집니다.
아버지와의 추억이 생각이 나는 바나나맛우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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