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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보고싶다 아이야...

아이야
..잘 지내고 있니?

오늘은 새벽 골목길을 보니 왠지 니가 보고 싶구나
욕심 없고 순수한 네 모습이...

아이야...다시 돌아가고 싶어

너랑 뛰어 놀던 그 시절로...
그때도 힘들고 괴로웠지만
지금 보다는 외롭지 않았거든...

아이야...
언제쯤 널 만날 수 있을까?
다시 만날 수 없겠지?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 갈 수록 내 어깨가 무거워...
감당하기 힘들어...

아이야...내 맘은 그대로인데...
몸만 커진거 같아...생각도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 걱정이 절반이 넘는거 같아.

숨쉬기가 힘들다는 말...얼마전 부터 이해가 되..
야이야 너와 함께 하고 싶다...
때 묻지 않은 그 시절이 지금 보다 더 좋다
...

적어도 그때는 행복 했으니까...

아이야...난 언제나 너와 함께 하고 싶다.

오늘은 왠지 크게 울고 싶다...
그 시절로 돌아 가고 싶다고...

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