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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찹쌀떡의 추억...


저는 중학교 때 부터 알바를 시작 했습니다.

가장 먼저한건 신문배달...그다음엔..찹쌀떡...ㅋㅋ

개당 500원인가에 받아서 2000원에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오래 하지는 못했지만...

많이 팔지는 못했지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크게 소리는 지르지 못하고...그냥 조용조용히 팔고...많이 못팔아서 돈도 거의 못벌고..

무겁게 떡만 들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ㅋ

오늘 퇴근길에 찹쌀떡을 한팩 사왔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가격 2000원 ㅎ



색도 이쁘고 맛있어 보이고...

옛 추억이 떠올라 반가워 구매를 합니다.

이제 모든 사물에 추억이 하나씩은 다 있을 나이인가 봅니다.

이게 나이를 먹는거 겠죠?

노란 찹쌀떡을 먹어 봅니다.



쫄깃쫄깃하고...속에는 많이 달지 않은 팥이 들어 있습니다.

제 입맛엔 딱..♥

질겅이는 걸 좋아하는 제게...딱 맞는 떡 입니다.

원래도 떡을 좋아하지만...ㅎㅎ

유난히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추억이 같이 들어 있어 그런가 봅니다.



벌써 2015년 한해가 다지나가고..2016년이 보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건강한 겨울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