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사어묵의 어묵탕을 먹어 보았습니다. 어린시절에는 집안 형편이 넉넉치 않아 이런걸 전혀 사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성인 되서야
먹고 싶을 때 자유롭게 먹어 보곤 합니다. 어린시절 고속도로에서 파는 그 어묵탕이 정말 맛있어서 너무나 먹고 싶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먹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그리 자주 사먹는 편은 아닙니다. 예전에는 굉장히 맛있었는데... 지금은 더 맛있는게 많이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ㅎㅎ 그래도 고래사어묵에서 나온거라 굉장히 맛있을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먹어 봅니다.
조리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전자렌지에 데우기. 끓는 물에 넣어 데우기. 냄비에 덜어서 조리.
이중에서 가장 안전한 조리법인 냄비에 넣어서 조리를 택합니다. 환경호르몬을 피하기 위해서..^^;
개봉을 합니다. 일단 때깔은 그닥 맛있는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동안 고래사어묵을 먹어 본 결과 맛없는게 없었기에...
그래도 맛있겠지 하고 기대를 합니다.
어묵탕은 계란1개 어묵5개 무1조각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국물은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팍팍끓을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냄새는 그럴사 합니다. 맛있을거 같은 느낌이...아주 살짝,,,듭니다.
국물을 먹어 봅니다. 그냥 일반 어묵탕 하고 맛이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솔직히 좀 실망...
여기에 파도 좀 넣고 그랬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들어 있는 어묵...솔찍히 별로 입니다. 다른것들은 다 맛있었는데...여기 들어있는건. 별로 입니다. 이건 제일 맛있게 생겼는데도
불구 하고 생각보다 별로 입니다. 진짜 맛있을거 같았는데...;;; 실망했습니다.
물론 나머지 어묵들도 별로 그닥...제가 먹어 본 다른 고래사어묵 중에 가장 맛이 없었습니다.
다음에는 어묵탕이 구성에서 빠진걸로 구매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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